양양군, “반갑다 바다야!” 해양레저스포츠 무료 체험 교육
- 7월부터 11월까지 수산항 요트마리나에서 주민․관광객 누구나
양양군이 해양레저관광 저변확대와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해양레저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해양레저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해양레저스포츠를 이해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양 수산항 요트마리나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일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체험 할 수 있다.
종목은 크루즈요트, SUP, 딩기요트 등이 있으며 크루즈요트와 SUP는 체험교육을, 세일링 종목인 딩기요트는 심화교육으로 진행된다.
크루즈요트·SUP체험 교육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고, 7월부터 11월까지 기수 당 4일씩 모두 12기수로 진행되는 딩기요트 심화교육에서는 딩기요트 원리와 출입항 이론 교육 후, 실제 출항교육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한국해양소년강원연맹 위탁교육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과 관광객은 현장 접수 또는 전화(양양수산항 (033-671-4152) 및 온라인(https://www.oleports.or.kr:6005/home/guide/guide_application.asp) 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군은 체험객의 안전을 위해 체험활동 전에 안전수칙과 위급상황 대처방법 등 철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수상레저기구 체험 교육을 통해 해양레포츠에 대한 이해와 운영방법 습득으로 안전하게 바다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손옥숙 관광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올여름 많은 관광객이 양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름철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고, 안전의식 고취와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 수산항은 1991년 국가어항 지정 후 방파제 공사를 통해 2002년 완공 된 거점 어항으로 요트클럽하우스와 60척의 요트가 동시에 정박할 수 있는 계류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 다양한 수상체험을 즐길 수 있는 동해안 요트관광의 중심지로 전국의 요트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김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