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목(黃腸木) 보호위한 "2023 치악산 황장목숲길 걷기" 개최
△ 황장목 숲길(춘천뉴스DB)
△ 치악산 비로봉 황장금표(춘천뉴스DB)
- 참가비 5천원 60명 모집,원주 구룡사에서 점심공양 및 기념품 증정
- 11월 10일 오전11시 치악산 구룡사 일원 황장목 숲길 6km,4시간 소요
- 일제에 의해 금강소나무로 잘못 알려진 황장목 본래 이름 되찾는 역사 힐링여행
황장목을 지키기 위해 전국에 지정된 60개 황장봉산을 기념해 60명이 참여하는 황장목숲길 걷기가 열린다.
원주옻칠기공예관이 11월 10일 오전 11시 치악산 구룡사 일원의 황장목숲길에서 "2023년 황장목 숲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조선시대에 황장목 보호를 위해 나라에서 지정한 전국의 60개 황장봉산을 상징해 60명만을 모집해 진행한다.
황장봉산은 강원도에 43개, 경북에 14개, 전라도에 3개 등 모두 60개가 있는 것으로 속대전, 대동지지, 관동지 등에 전해오고 있다.
오전11시 공예관 마당에서 출발해 구룡사에서 점심공양 후 대곡야영장을 돌아 다시 공예관 마당으로 되돌아오는 일정이다.
황장목 이야기와 함께 걷고 구룡사 체험과 옻칠인문학 강의도 듣는 늦가을 치악산 인문여행이다.
행사 전체 소요 시간은 4시간이며 걷는 거리는 약 6km이다.
참가신청은 원주옻칠기공예관033-732-5727이나, blog.naver.com/wjott에서 하면 된다.
△ 원주옻칠기공예관(춘천뉴스DB)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김대중 옻칠기공예 관장은 올해로 7회를 맞는 "2023 치악산 황장목 숲길 걷기"행사는 "예년과 달리 대규모 인원이 아닌 60명 만 선착순 모집해 행사를 진행"한다며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우리 조상 대대로 불려왔던 황장목을 일제에 의해 금강소나무로 잘못 불려져 오게 된것을 바로잡고 황장목 숲길 걷기를 통해 역사 바로 알기 및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