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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가세 양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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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 죽도 해변


양양군이 “올여름 가세 양양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조선시대 양양을 배경으로 조선 최고의 파도를 찾는 신선한 내용의 홍보영상을 제작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연일 인기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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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2018년 KBS2 예능프로그램 ‘엄마아빠는 외계인’ 출연을 계기로 서핑과 인연을 맺고, 이후 MBN ‘바다가 들린다’에서는 50대 서퍼로 맹활약을 펼쳤으며 영화 시월애의 이현승 감독 작품인 ‘죽도 서핑 다이어리’에도 출연한 바 있는 배우 오광록씨가 양양과 인연을 맺으면서 이번 영상에서 주연을 맡아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여름 가세 양양으로’는 양양군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높은 조회수를 올리며 SNS상 총노출량 4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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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로 시대 배경을 옮겨 재미있고 감각적인 스토리 라인의 전개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서핑 성지로서의 양양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어필했다는 평가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특히, 기존의 딱딱하고 정형화된 군정홍보에서 벗어나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 점이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는 데 주효했다"고 전했다.

영상 댓글에는 “영화 예고편인 줄 ㅋㅋ 시원하게 힐링하러 올여름~가세 양양으로~”, “캬~~영상 재미있다. 조선시대 한복 입고 양양에서 파도타기~! 후훗~ 실제로 한복 입고 파도타기 해보고 싶네요” 등 많은 댓글이 달렸다.

한편, 양양군은 올해 초에는 겨울을 배경으로 배우 정태우씨가 주연을 맡아 “서핑은 겨울에 해야 제 맛이지!!”를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해 큰 주목을 받았으며, 겨울철 온수시설인 돔하우스를 운영하는 등 사계절 서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양양군의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에 기여했다.

군은 서핑 특화지구 조성사업 등 서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을 이끌 계획이다.


안향진​
 

[이 게시물은 편집국장님에 의해 2020-07-30 23:06:04 한컷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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