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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 예방서비스,개인 맞춤형으로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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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 예방서비스, 개인 맞춤형으로 개발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명준)은 지난 9일 찾아가는"생활안전 예방서비스

기술개발"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국민 생활 속 안전 확보와 편리함 체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 연구현장을 방문하고

제안기관과 연구수행기관의 과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생활안전 예방서비스는 개인의 선호와 스마트폰 사용 조건에 따라 일상생활 속 안전 위험 관련 경보를 맞

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의 안전디딤돌 앱 등과 같이 국민 모두에게 동일한 정보를 송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장소와 조건에

따른 맞춤형 경보를 제공하여 안전사고 예방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위험장소의 위치를 안내할 때 시각·보행 장애인에게는 음성으로, 청각장애인에게는 진동으로,

일반인에게는 문자와 음성 등 선호에 맞게 경보를 제공한다.

또한, 지진 발생 시 대피 경보와 함께 사용자들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대피소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재난‧교통‧치안‧시설‧보건‧환경‧산업현장 7대 분야에서 일어나는 위험에 대한 예방서비스를 세 가

지 세부과제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생활안전 예방서비스 기술 기준 및 표준화 실증 연구’ 과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연구단을 총

괄하면서 기술개발 및 서비스 표준과 시험체계를 만들고,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다음으로, ‘생활안전 예방서비스를 위한 지능형 플랫폼 기술개발’ 과제는 핸디소프트가 주관하여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가 보유한 생활안전 공개 데이터와 크라우드 소싱*을 활용하여 위험을 파악하고 사용자

맞춤형으로 예방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중’과 ‘외부자원 활용’의 합성어로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과정에서 외부 전문가나 일반 대중을 참여시키는 것)

마지막으로, ‘생활안전 체험교육을 위한 실감형 콘텐츠 기술개발’ 과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어린이,

성인,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개인의 생애주기와 특성을 고려한 사용자별 생활 속 위험과 대응 방법에

대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개발한다.

3년 동안의 기반기술 개발과 시민 체험단의 1년간의 실증 과정을 거쳐 지자체 시범 적용 이후 전국 확산

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렬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정책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화재‧지진 등 재난상황 발생시, 개인별로 맞춤형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학교‧안전체험관 등에서 실제상황을 가정한 체험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줄이

는데 크게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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