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홍역 주의보 ,예방접종 반드시 해야
최근 전국적으로 A형 간염과 홍역 환자가 증가하면서 춘천시정부는 A형 간염과 홍역에 대한 시민의 주
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 기준 A형 간염 신고 건수는 3,888건, 홍역 신고 건수는 449건이다.
지난해 A형 간염 신고건수가 2,436건, 홍역 신고 건수가 15명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A형 간염과 홍역 환
자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춘천 내에서도 작년 4월말 기준 A형 간염 환자는 4명, 홍역 환자는 없었지만 올해는 A형 간염 환자는 18
명 홍역환자도 1명이다.
A형 간염은 A형 간염 환자의 대변에 의해 오염된 음식과 물을 통해 전염되며 발열과 식욕감퇴, 피로, 복
부 불쾌감, 구역, 구토, 황달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홍역은 호흡기로 감염되고 공기를 매개로 전파될 수도 있으며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내 병변 증
상을 보인다.
이에따라 시는 A형 간염과 홍역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적기 예방접종을 맞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A형 간염과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 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야 한다.
홍역 예방접종은 생후12~15개월(1차), 만4~6세(2차)에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A형 간염 예방접종은 생후 12~23개월의 소아와 A형 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고위험군 소아청소년
혹은 성인이 접종대상이다.
특히 현재 A형 간염은 20~40대에 집중으로 발생하고 있어 해당 연령대의 시민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
아야 한다.
만12세 미만의 어린이의 A형 간염과 홍역 예방접종은 관내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실시하고 있
다.
12세 이상의 소아청소년과 성인의 경우 민간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을 받으면 된다.
관내 어린이 민간위탁의료기관은 춘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보건소 보
건운영과(250-4601/459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