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맞아 전국 12개사찰 특별 템플스테이 운영
- 어린이, 유학생, 어르신 대상 체험 및 각종 프로그램 진행
오는 5월 가정의 달과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전국 12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서 특별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명스님)이 “5월 가정의 달”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템플스테이를 준비했다.
먼저 서울 봉은사에서는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지화 연꽃만들기, 에코백 만다라그리기, 단주 및 108염주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경기권에서는 사나사가 소원 돌탑쌓기와 계곡길 공중그네타기를 진행하며, 대광사(성남)는 탁본체험, 연등 만들기와 12지신상 만들기 등을 마련했다. 또한 연주암에서는 연주대등반, 요가명상, 팔찌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강원권에서는 신흥사가 연등 소원담기 체험, 요가형 108배, 숲 포행, 사찰투어 등을 마련했다. 월정사는 가족사랑 나눔을 콘셉트로 자연명상, 별빛달빛 포행, 108염주 만들기 체험과 명상 등을 진행한다. 낙산사가 파도명상, 탑돌이, 연꽃등 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백담사는 원력 돌탑 쌓기, 제등행렬 및 연등만들기를 진행한다. 보현사(강릉)는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를 위한 특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으로 기와단청문양 색칠하기, 어린이 합장주만들기, 연꽃등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을 진행한다.
전라권에서는 대흥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내가 만든 연둣빛 차’를 주제로 찻잎을 직접 따서 만드는 체험을 진행하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스님과의 차담, 북미륵암 산행, 연꽃등 만들기 및 부처님오신날 당일 오전에 법요식 참관행사를 진행한다. 내소사는 나만의 연등만들기, 스님과의 차명상 등의 프로그램과 부처님오신날 당일 체험부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불갑사는 연꽃등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제등행렬 등의 체험행사를 준비한다.
충청권에서는 법주사가 싱잉볼 명상, 가족 장기자랑, 연등 만들기, 전통떡 만들기, 숲에서 명상하기 등을 진행하며, 마곡사는 풍선을 이용한 연등 만들기와 색칠하기 등 어린이날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한국문화연수원에서는 나무인형 만들기, 생태체험놀이, 마술쇼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평사는 부처님의 생애 이야기와 스님과 차담 및 명상과 더불어 사찰예절 등을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인사는 묵언 사찰투어, 스님과 차담, 108염주 만들기, 야간 등 구경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도 동일하게 진행한다.
경상권에서는 불국사가 어린이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어로 체험하는 불교, 연꽃등 만들기, 합장주 만들기를 진행하며, 옥천사(고성)는 어린이날 연꽃 만들기와 옥천사 보물찾기 프로그램과 어버이날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법성게 돌기, 불교교리 관련 퀴즈 및 상품도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가정의 달 및 부처님오신날 특별 템플스테이는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02-2031-2000),또는 www.templestay.com로 하면 된다.
류성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