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록제와 연계한 강원예술제 양구에서 개최
- 7~12일 연극제, 음악회, 시·수필화전, 사진전, 국악제, 무용제 등
강원도내 최대 규모의 예술제로 9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열리는 제57회 강원예술제의 주요 행사들이 양록제와 연계해 7일부터 12일까지 양구에서 펼쳐진다.
먼저 강원연극축전이 7일 오후 2시40분 양구 석천중 체육관에서, 10일 오후 3시30분 양구중 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
공연될 연극은 폭력은 절대 정당화 될 수 없고, 누군가만의 잘못과 피해라고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공동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는 것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내용이다.
9일에는 오후 3시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강원예술제의 개막식 격인 양구군민과 함께하는 공감음악회가 열리고, 이어서 4시부터는 강원예술인대회가 개최된다.
공감음악회에는 인기가수 최성수와 황진희가 출연하고, 성악과 우리나라 전통음악, 현대 창작무용, 북 및 색소폰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9일부터 12일까지 5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강원사랑 시·수필화 전시회가 양구문화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 열리고, 우리나라와 중국의 사진예술의 현재를 볼 수 있는 강원사진전 및 한중 국제 사진교류전이 중국 길림성촬영가협회 소속 작가의 작품 20점과 도내 사진작가들의 작품 20점 등 총 40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가운데 양구문예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11일 오후 6시30분부터는 강원음악회(한중 국제교류 음악회)가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음악회에서는 강원도 출신으로 도내에서 활동하는 기성 음악인과 신인들이 함께 관악 4중주와 관악 합주, 성악(소프라노, 테너) 등을 공연한다.
다음 날인 12일 저녁 7시30분에는 강원국악제와 강원무용축전이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강원국악제에서는 도내 국악인들이 국악 관현악, 삼고무, 한국무용, 설장구, 상모판굿 등을 공연하고, 강원무용축전에서는 강원도 지역의 고유적인 정서와 특색이 녹아있는 강원 큰 태평무, 신 아리랑, 검은 숲 등의 작품이 공연된다.
-낭만도시 춘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