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막내아들 돌잔치에서 받은 금반지 산불피해주민에게 써달라고 전해온 따뜻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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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인천구 남동구 구월동의 최모씨가 산불피해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위로의 손편지와 함께

 얼마전 막내 아들의 돌잔치에서 받은 금반지(5개, 5돈)와 팔찌(1개, 2돈)을 담아 보내왔다. (사진:속초시 제공)


"지난 강원도 동해안에 발생한 산불피해지역 주민에게 써달라며 막내아들의 반지를 보내준 주인공의 손편지 전문"


"어떤 말로서 위로와 격려를 올려드려야 할지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더 더욱...

그렇지만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시라고 꼭! 꼭!

전해 드리고픈 맘에...

얼마전에 막내아들 돌 이였습니다.

지인분들께서 축하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의 사랑과

물질로서 아들에게 마음의 선물을 해주신

금반지를 함께 이웃과 나누고자 보냅니다.

반지안에 많은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정말 힘내시고

힘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피해 지역에다 써 주십시요"


                                                                                                                                                                                                                                               - 낭만도시 춘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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