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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심재훈 교수, 신송 식품과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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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산업 발전에 우수한 업적을 남긴 만 49세 이하의 연구자에게 수여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식품영양학과 심재훈 교수가 제72차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신송 식품과학상을 수상했다.

신송 과학상은 신송기술산업발전재단 창업주인 조갑주 회장이 식품산업분야의 학술적 연구활동과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장려하고자 제정한 상으로써 (재)신송기술산업발전재단과 한국식품영양과학회가 공동으로 식품산업 발전에 우수한 업적을 남긴 만 49세 이하의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심 교수는 수년간 식품미생물과 탄수화물 효소 분야에 연구력을 집중하여 JCR 상위 10% 이내의 국제학술지에 12편을 발표했고 이와 관련한 18편의 특허를 등록하여 기업에 기술이전을 하는 등 활발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신송 과학상을 수상했다.

금번 신송 과학상을 수상하게 된 심재훈 교수는 “지역의 식품 바이오 기업들 그리고 지원 기관들과 교류에 힘써왔다.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기업 현장의 needs와 대학 연구간의 공극이 존재함을 깨달았고 이러한 부분을 줄여 나아가는 것이 식품연구자로서 중요한 역할이며 교수로서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이라 생각하여 연구에 노력하고 있다.”며, “훌륭한 상을 주신 (재)신송기술산업발전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훌륭한 연구자분들이 많음에도 수상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여러 기업들과 열심히 연구할 수 있도록 좋은 여건을 마련해준 대학의 LINC+사업단, 한국영양연구소, BK21+사업팀에도 고마움을 전한다. 함께 묵묵히 연구를 진행해 준 우리 대학원생들과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식품영양학과 심재훈 교수 연구팀은 다양한 크기의 소수성 분자들을 인체에 안전한 전분과 효소를 이용하여 부분적으로 encapsulation해 고유의 기능을 유지한 채 수용성을 증대시키는 일종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생명과학 및 의학연구자들의 도움을 받아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건강기능성 소재들의 물성개선 및 활용방안 다각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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