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심리학과 강연욱 교수, 대통령 표창 수상


 

△ 강연욱 교수 

- 치매 진단과 치료 기여 및 치매 평가 전문인력 교육과 양성에 이바지한 공로 인정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는 심리학과 강연욱 교수가 16일(목) 열린 제 14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연욱 교수는 국내에서 치매평가에 사용되고 있는 다수의 신경심리검사를 개발하여 치매 진단과 치료에 기여하고, 임상신경심리학 수련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치매평가 전문인력의 교육과 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강 교수는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급여화된 치매평가 도구인 서울신경심리검사(SNSB)를 개발하였고, MMSE, MMSE-2, MoCA, VCIHS-NP 등 다양한 치매선별검사를 한국판으로 표준화하여 국내에 보급한 치매평가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이다. 

강연욱 교수는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심리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0년에 한림대학교 심리학과에 부임하였으며 2003년부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임상교수를 겸직하고 있다. 강교수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015년)을 수상하였고, 의사 외 직군에서는 최초로 대한치매학회 회장(2018-2019년)을 역임한 바 있다.

이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