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광고홍보학과 학생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MAD STARS 2026’ 크리스탈상 수상
△ 한림대 광고홍보학과 ‘익스플로어’ 팀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기념사진
- 해양오염 문제 해결한 캠페인 ‘냅킨피시’ 아이디어 인정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광고홍보학과 재학생들이 2026 부산 국제마케팅광고제 (MAD STARS 2026)의 대학생 부문인 ‘YOUNG STARS’에서 크리스탈 상을 수상했다.
YOUNG STARS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동일한 브리프(Brief)를 받고 30시간 안에 영상과 아이디어 보드를 완성해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팀들은 주제가 공개된 직후 기획과 제작을 동시에 진행하며, 완성된 작품은 국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받는다.
광고홍보학과 박찬주(광고홍보학과 4학년)·박경원(광고홍보학과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팀 ‘익스플로어(Explore)’는 1학기 전공수업 ‘캡스톤디자인-IMC 캠페인’을 수강하며 박선미 교수의 지도를 받아 작품을 준비했다. 익스플로어 팀은 8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진행된 YOUNG STARS 본선에 해양오염을 주제로 한 캠페인 ‘냅킨 피시(Napkin Fish)’를 출품해 크리스탈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냅킨 피시’는 식사 후 접시에 남은 기름기가 하수구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캠페인이다. 팀은 많은 사람들이 기름을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을 알면서도 귀찮아서 실천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새로운 습관을 요구하기보다, 식사 후 사용한 냅킨을 안내선에 따라 접으면 숨어 있던 물고기 모양이 나타나고 깨끗한 면이 드러나도록 냅킨을 설계했다. 사용자가 호기심으로 냅킨을 접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깨끗한 면으로 접시의 기름기를 한 번 더 닦도록 유도한 것이다.
대회 기간 중 열린 스페셜 세션에서는 우수작 5편이 전체 참가자에게 소개됐다. ‘냅킨 피시’는 두 번째로 소개됐으며, 심사위원단은 일상 속 사소한 행동에서 출발했지만, 남녀노소 전 세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박찬주ㆍ박경원 학생은 “30시간 내내 이 방향이 맞는지 의심하며 작업했는데, 심사위원들이 짚어준 지점이 저희가 가장 오래 붙들고 있던 부분과 정확히 일치해 결과 발표보다 그 순간이 더 크게 남았다”며 “언어와 문화가 다른 자리에서는 설명이 길어지는 순간 힘이 빠진다는 것을 직접 배웠고, 앞으로 아이디어를 매력적으로 시각화하는 역량을 더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 광고홍보학과는 실무 중심 교과목을 통해 학생들이 국내외 광고제에 직접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과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의 글로벌 광고제 참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