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중학교, 제1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 학생부 1위
김화중학교(교장 허양욱) 학생으로 구성된 팀명 ‘7덩어리’(지도교사 정순희, 지도소방관 김동원)가 22일(목) 세종시에서 열린 소방청 주최 ‘제1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대회’에서 학생부 1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에 입상했다.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대회는 10명 이내의 인원이 한 팀을 이루어 참가해, 심정지 발생 상황 및 대처 행동을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하고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이 이를 평가하는 대회이다.
김화중학교는 지난 4월 26일 원주에서 열린 강원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여, 전국 시도 학생부 대표 19개 팀이 결선을 치른 이번 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하여 수상했다.
노인요양원을 배경으로 하여 유머를 곁들인 연극적인 요소와 심폐소생술의 기술적인 면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심사위원 점수 외에 청중평가단 점수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김화중학교와 철원소방서는 이번 대회를 위한 공연 준비와 심폐소생술 과정에서 긴밀한 협조를 이루어 학교와 지역 기관의 협력 면에서 좋은 사례가 되었다.
철원소방서 김동원 소방관은 “적극적으로 임해준 김화중학교 학생, 정순희 선생님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심폐소생술뿐만 아니라 무대연기, 경연대회 참가 등 이번 대회를 통한 다양한 경험들이 학생들 성장에 좋은 발판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도교사인 정순희 선생님은 “상황 설정부터 대회 준비까지 모든 과정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이룬 성과였다”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지도하고 지원해 주신 철원소방서 관계자분들과 격려해주신 많은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이 심폐소생술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