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의원,「국정감사 우수의원」4년 연속 선정
-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 LH 철근누락 아파트 사태 규명 앞장서
- “국민의 시선으로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맞서 나갈 것”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1일 당에서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허영 의원의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은 이번으로 4번째다. 임기 첫해부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줄곧 활동해온 허 의원은 끈질긴 문제의식과 핵심을 파고드는 질의로 행정부의 업무를 감사하고, 나아가 대안까지 제시하는 모습을 보이며 관계자들로부터 꾸준히 호평을 받아온 바 있다.
대통령 처가 소유의 토지 인근으로 국책사업이 변경‧추진되었다는 논란이 일었던,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이 가장 큰 이슈였던 올해 국토위 감사에서도 허영 의원만의 근성과 참신한 시각이 드러났다는 평이다. 특히 민간 용역사의 프레젠테이션 파일 작성일을 일일이 대조해가며 1조 7천억의 대규모 국책사업이 단 10일 만에 뒤집혔다는 사실을 논증해낸 질의가 대표적이다.
또한 허영 의원은 전 국민에게 충격을 주었던 LH(한국토지주택공사) 철근 누락 아파트가 출현한 근본적인 원인을, LH의 감리 등 부실한 사업‧공정관리와 뿌리 깊은 전관 우대 행태임을 세밀하게 지적했으며, 강릉 급발진 의심사고에 대한 국토부의 대책 마련이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하는 방식으로 불투명하게 추진되었다는 것을 강력히 질타했다.
이처럼 민생을 외면하고 각종 사건‧사고로 대변되는 실정에도 불구하고 전(前) 정부 보복과 제 식구 챙기기로만 일관한 국토부의 행태에 대해, 국민의 시선에서 다방면으로 꼼꼼하게 문제를 지적해낸 허영 의원의 국정감사 결과물이 당을 비롯한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데 한몫헸다.
허영 의원은 “국토교통부 등 국민의 삶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기관들을 다루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권력과 기관의 시선이 아닌, 국민의 시선으로 의정활동에 임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를 부강하게 하는 국회의원의 책무에 충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성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