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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퇴계동 주민자치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선정

편집국장 0 2021.10.18 22:31

- 주민자치 우수사례 322건 중 1, 2 심사 거쳐 70건 우수사례 

- 13개 주민자치회 38개 사업 확정…내년도 당초예산에 편성 예정


춘천시 퇴계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대규)는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행정안전부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의 주민자치 우수사례 총 322건이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70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2차 심사를 통과한 70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온라인 전시관 심사가 진행된다. 


이 중 6개 분야별 1~2개의 최우수 사례가 최종 심사 대상이며 29일 울산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주민자치박람회 20주년 기념식 및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이 결정된다.


춘천시 퇴계동은 지역활성화 분야에 마을과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다다다 꾸러기 자람터’ 사업으로 응모해 1차 서류심사 및 2차 인터뷰 심사에서 선정됐다.


다다다 꾸러기 자람터는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조직이 협력하여 마을의 돌봄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한 사례다. 


마을과 학교가 연계해 방학 중 돌봄을 진행했고, 마을 텃밭 운영, 청소년 프로그램 진행 등 주민주도의 돌봄 활동을 추진했다.


코로나로 인해 돌봄이 화두인 상황에서 마을에서 주민들이 협력해 새로운 돌봄 모델을 제시했다.


김대규 퇴계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은데 큰 의미가 있었다. 사업에 참여한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아 앞으로 지속 사업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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