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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역사체험관 9일 개관

편집국 0 2020.06.1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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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역사체험관 전경

사시대부터 근대기까지의 양구역사 전시
일반전시실, 어린이 체험관, 카페, 전망대 등 갖춰

양구 선사시대부터 근대기까지를 보여주는 양구역사체험관이 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2017년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특수상황지역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된 양구역사체험관은 국비 20억 원과 군비 18억여 원 등 총 38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면적 857㎡의 철근 콘크리트 2층 건물로 건축됐다.


로비에는 일제강점기부터 10년 전까지의 기간 동안 양구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아트월이 설치됐다.

1층에는 일반전시실과 체험관, 카페테리아가 들어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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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양구의 역사


일반전시실에는 양구지역에 서식하는 동식물 전자도감과 박제가 전시되고, 선사·고려·조선시대 역사 안내, 양구에서의 6.25전쟁사, 양구지역 설화와 돌산령지게놀이 등의 풍속사, 아트 인터렉티브 등이 전시돼있다.

또한 박수근 그림퍼즐 조립 및 도자기퍼즐 조립, 파발꾼 의상과 마패 탁본 체험, 태극기 스탬프 찍기, 나무블럭을 이용한 금강산 가보기 등 어린이 체험관도 조성돼있다.

2층에는 야외에서 가족단위로 휴식할 수 있는 쉼터공간과 파로호를 볼 수 있는 전망대도 마련됐다.

양구군은 인근의 선사·근현대사박물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색다른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의 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 033)480-2677

임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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