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 예정돼 있던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과 육군 2군단 장병들의 족구와 축구 경기가 잠정 연기됐다.
춘천시는 육군 2군단측에서 다음달 1일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지구방위대FC와의 족구와 축구 경기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육군 2군단측에 따르면 최근 북한 선박의 삼척항 진입 사건 여파로 인한 경계 강화 등의 사유로 해당 경기 개최를 부득이하게 연기했다.
경기 재개최 여부는 육군 2군단 내부 논의를 거친 후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