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 활동을 통한 “긍정적 효과 기대
국립횡성숲체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립감과 우울감 등 정신건강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특화 숲 캠프는 시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 및 그 가족이 코로나로 제한된 일상에서 벗어나 놀이, 휴식, 미션수행 등 다양한 숲활동을 통해 사회적, 정신적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시각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감각놀이와 자기주도적 활동을 통해 자립심을 기르는 ‘나를찾아 떠나는 숲(’21년 산림청 인증)’과 발달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에너지발산, 돌봄스트레스 해소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 화합을 도모하는 ‘숲과 우리의 하모니’로 구성되어 있다.
10월부터 11월까지 10명 이상의 장애인과 가족이라면 수시접수 가능하며 강원지역(원주, 횡성, 평창)의 경우 방문형으로도 운영 가능하다.
국립횡성숲체원 홍성현 원장은 “숲 활동을 통한 정서발달, 심리안정 등의 효과가 보다 많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나타나기를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더욱 지쳐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