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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생명사랑 숲길 걷기 ‘같이 걷자’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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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따뜻한 위로와 응원!
- 9월 1일부터 13일까지 봉화산 둘레길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 150여 명 참여

원주시 보건소(소장 이미나)와 원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민혁)는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비대면 생명사랑 숲길 걷기 ‘같이 걷자’ 행사를 원주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시민들은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봉화산 둘레길 일원을 비대면 방식으로 자유롭게 걸으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도 챙기고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주고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봉화산 정상에 마련된 엽서 체험 활동은 참가자뿐만 아니라 다른 시민들도 관심을 가질 만큼 호응이 좋았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열심히 엽서를 작성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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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다양한 인증 미션 사진을 공유하며 성원을 보냈고, 한 시민은 “코로나19 때문에 일상생활에서의 활동이 크게 줄어들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소중한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민혁 센터장은 “모두의 몸과 마음이 힘든 시기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원주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살로부터 안전한 공동체 형성을 도모할 수 있는 시민 행사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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