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도시 원주,2024년 원주걷기여행길 프로그램’ 운영
‘트레킹의 도시’ 원주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걷기를 통해 원주의 역사문화와 생태자원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는 ‘2024년 원주걷기여행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총 58만 명이 찾은 치악산둘레길, 원주굽이길, 원주소풍길 등의 걷기길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걷기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는 용화산풍경길, 단구공원둘레길, 운곡솔바람숲길 등 맨발로 걷기 좋은 코스를 선정해 ‘에코힐링 맨발걷기’를 진행한다.
원주시는 지난해 원주맨발걷기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도시숲길에 세족시설을 설치하는 등 맨발로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매달 둘째 주 토요일에는 아름다운 치악산둘레길을 걸을 수 있는‘원주걷기여행길 함께걷기’가 진행된다.
지난해 32만 명이 방문한 치악산둘레길을 1코스부터 11코스까지 매달 이어 걷는 행사로 명품 걷기여행길의 진수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넷째 주 토요일에는 걷기를 하면서 건강을 챙기고 쓰레기를 주우면서 환경도 보호하는 ‘원주사랑 클린워킹’이 개최된다.
클린워킹에 참여하면 1365 자원봉사 활동 시간이 제공된다.
원주걷기여행길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원주종합운동장 내 2층에 있는 원주걷기여행길 안내센터(033-762-2080)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원주시는 올해 다채로운 걷기 행사를 마련해 트레킹도시의 명성을 굳건히 다질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원주맨발걷기축제’는 올해 총 4회로 확대되며, 6월에는 ‘치악산둘레길 140km챌린지’가 7일간 펼쳐진다.
이어, 8월에는 ‘제20회 원주사랑걷기대행진’, 10월에는 ‘제30회 원주국제걷기대회’를 개최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걷기 운동 메카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김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