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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양양군, 주말맞아 관광객으로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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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양양해변을 찾은 관광객


- 주말 죽도해변, 낙산사 등 주요 관광지 찾은 관광객 많아

코로나19에 따른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며 사회적, 경제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서핑 성지인 양양군의 서핑 해변과 낙산사 등 관광지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모습이 포착되며 대비를 이루고 있다.

양양군에 따르면 7일과 8일 주말을 찾아 서핑 명소인 양양의 인구해변, 죽도해변 및 하조대 서피비치, 낙산사 등 포근해진 봄날씨에 많은 서퍼와 관광객들이 다녀가면서 모처럼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띈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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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해변을 찾은 한 관광객은 “코로나19 여파로 항상 위축되고 주변을 경계하던 마음이 서핑 명소인 양양의 해변과 서퍼들을 바라보며 다 풀리는 것 같다.”며 한껏 들뜬 목소리로 모처럼의 외출을 즐겼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심신이 지친 많은 관광객과 서퍼들이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청정지역인 우리군을 찾아오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양양군은 현재 확진자 “0”명으로 코로나19로부터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양양군은 겨울 서핑 및 사계절 서핑 문화 정착을 위해 죽도 해변에 돔 형태의 서핑 스파 라운지를 마련해 온수 시설을 제공하면서 현장과 온라인에서의 핫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안향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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