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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긴급 의료지원물품 자매도시 훈춘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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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지난달 30일 중국 훈춘시정부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물품 지원 긴급지원 대책회의를 갖고 항공편으로 보낸 의료용 방역장비 60set(1천만원 상당)가 지난 11일 현지에 무사히 도착했다.

지원물품은 2월 11일(화) 오후 2시35분 인천공항(남방항공)을 출발, 연길공항에서 통관절차를 거친 후 저녁 8시 20경 훈춘에 도착했으며 주훈춘강원도속초시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유명화 소장이 훈춘시정부 외사판공실 정은철 주임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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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된 지원물품은 의료용 방역장비세트(Level C set)로 보호복, 방독마스크, 방진필터, 장화, 장갑, 머리망 등 신체 보호장비 일체가 담겨 있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의료진들이 사용할 계획이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중국 국민과 훈춘시민들에게 우리의 마음이 전달되기를 희망하고, 보건 위기를 함께 대처함으로 인해 양국간, 지방정부간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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