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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속초해수욕장 야간개장 앞당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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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속초해수욕장 야간개장 운영을 예정일보다 일주일 앞당겨 8일 종료했다. 


속초시는 코로나19 감염위험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여름휴가기간 해수욕장 방문 수요가 예상되고, 관광도시 특성상 속초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통제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해수욕장의 야간출입 폐쇄가 지역 내 또 다른 풍선효과를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관리 인력을 강화하고 철저한 방역 관리가 가능한 상황에서 해수욕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야간개장 기간 동안 출입을 강화해 이용객 발열체크(체온스티커 부착), 출입기록(안심콜, 수기, QR코드 등), 해수욕장내 거리두리 홍보(입간판, 현수막, 홍보방송), 해수욕장 내 거리두기 구획표시, 다중이용시설(화장실, 샤워장)거리두기 및 다중이용시설 주기적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철저히해 안전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자율방재단과 자율방범대 등 지역 사회단체에서는 매일 35명으로 근무조를 편성해 청정 해수욕장은 우리가 지키겠다는 각오로 출입자관리, 야간방역, 질서계도 등 야간해수욕장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해수욕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18시부터 21시까지는 지역자율방재단이 입수가 금지된 21시부터 24시까지는 자율방범대가 전담해 관리했다.


이와 같이 민·관이 합심해 철저한 방역 및 출입자 관리를 지속한 끝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 및 해수욕장 관련 코로나 확진자도 보고되지 않아 일부의 우려와는 달리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이 가능했다. 


하지만 수도권발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휴가기간의 영향으로 좀처럼 감소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지역 내 확진자가 산발적이지만 발생하고 있고, 특히 휴가철 속초를 방문한 수도권 관광객 중 확진자도 간간히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당초 8월 15일(일)까지 운영 예정되었던 야간개장 기간을 단축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속초시 관계자는“야간개장 폐장 이후인 8월 9일(월)부터 8월 29일(일)까지 속초해수욕장 수영 가능 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이므로 속초해수욕장을 방문하는 피서객 및 시민들께서는 참고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승엽

[이 게시물은 편집국장님에 의해 2021-08-12 21:57:58 동해안권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편집국장님에 의해 2021-08-12 21:58:50 여행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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