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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마스크 미착용한 업소 안전 위해 이용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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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군 화천읍 중앙로 일대에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현수막 수십장이 걸려있다

화천군이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종사자 마스크 미착용 업소에 대한 이용 자제를 호소하고 나섰다.

지역경기 침체로 상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한 고육지책의 일환이다.

화천군은 휴일인 지난 23일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군청 공무원들이 식당을 비롯한 다중이용업소 방문할 경우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점검하고, 이를 준수토록 안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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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 같은 내용을 전 부서에 전파하는 한편, 각 업소별 연합회 등에 알리고, 주요 시가지에 현수막 등을 내걸어 군민들에게도 알렸다.

또 화천군은 최근 인접 지자체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외지 출·퇴근 공무원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강화 지시를 내렸다. 
 
한편, 군은 지난 20일 발생한 화천#1 확진자 및 그 배우자(송파#182)와 관련된 검사자 122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화천군은 확진자 발생 즉시 동선을 파악해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집요한 추가 조사와 CCTV 점검 등을 통해 추가 동선까지 밝혀 내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덕분에 화천군 공식 SNS 채널과 화천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안내자료마다 군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군부대가 밀집한 지역 특성 상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 전파가 현실화되면, 장병 외출·외박 전면 금지조치 장기화 등 상상할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된다”며 “군청 전 직원들은 물론 군민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업소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김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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