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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개최 예정인 "국제 인형극 포럼"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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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형극 전문학교 건립준비 및 유니마코리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포럼 

오는 2월 26일(수) 춘천인형극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국제 인형극 포럼이 코로나19의 확산과 춘천지역 내 감염자 발생 등으로 인해 전면 취소됐다.

본 포럼은 인형극 전문학교 건립을 준비하고, 유니마코리아(UNIMA KOREA/ 세계인형극연맹 한국지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춘천인형극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새로운 확산 국면을 맞으며 취소 및 잠정연기가 불가피하기 되었다.

본 포럼에 발제자로 참여 예정이었던 프랑스 국립 인형극학교 ESNAM의 전 교장이자 현 유니마운영위원인 루씰 보드송(Lucile Bodson)을 비롯해 네덜란드 인형극 예술가 프란스 헤케마스(Frans Hakkemars), 프라하 공연예술아카데미 인형극 교수인 로버트 스몰릭(Robert Smolik), 테헤란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인 포팍 아짐푸르 타브리지(Poupak Azimpour Tabrizi), 일본 유니마회장인 츠바메 크스노키(Tsubame Kusunoki), 독일 보흠 인형극학교 교장인 세타 엘리자베스 구예소얀(Seta-Elizabeth Guetsoyan) 등 6명의 해외 인사들은 현 코로나 사태로 인해 행사가 취소됨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추후 다시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국제인형극포럼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한국 인형극의 국제교류 활성화 및 협력을 다각화하고 한국 인형극계의 오랜 숙원 사업인 인형극학교 건립을 위한 중요한 행사인 만큼 코로나의 확산 추이를 봐서 금년 내 다시 진행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임희숙 시민기자



[이 게시물은 편집국장님에 의해 2020-02-24 13:30:41 문화/예술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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