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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고랭지채소한마당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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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채소강원도연합회는 오는 10월28일 오전 11시 춘천시 우두동에 소재 강원도농업인단체회관에서 회원과 관계자 소비자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강원도 고랭지채소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영농환경을 극복하고 소비자와 함께하며 회원상호간에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태풍으로 배추밭이 크게 망가지고 특히 올 여름에는 작은 비와 폭염으로 생산량이 급감하고 극심한 소비부진과 중국산 김치의 대대적인 수입으로 무 20kg 한 박스에 도매시장 가격이 500원, 배추 3포기 1망에 100원 까지 폭락하기도 했다.
이러한 농업현장은 FTA로 농산물 시장이 개방되면서 풍년과 흉년에도 농업인들이 피해를 보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축제 당일 개회식에서 우수 회원들에게 도지사와 도의회의장,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상을 수여하고 도시소비자 300명을 초청해 우리 김장체험 행사와 노래자랑, 경품행사 등을 갖는다.

정덕교 강원도회장은 “농업은 인류가 마지막까지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야하는 생명산업이기 때문에 특정한 상황에 따라 천시하거나 외면하면 큰 위기를 맞는다”며 “회원들과 농업관련 기관들과 유기적인 소통구조를 구축해 강원도 고랭지채소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낭만도시 춘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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