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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합격사과 일본에 로열티 한 푼도 안 낸 애국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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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에도 견뎌낸 홍천사과

반도를 강타한 태풍 링링, 타파를 이겨낸 홍천 합격사과는 도입 이후 지금까지 일본에 한 푼의 로열티도 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홍천군에 따르면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통과할 때 홍천군에서는 순간최대풍속이 초당 26.5m 강한 바람이 관측됐지만 홍천 합격사과는 큰 낙과 피해를 입지 않았다.

또한, 2011년에 홍천에 사과가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한 이래 홍천합격사과 품종인 후지는 품종보호기간(25년)이 만료돼 일본에 로열티를 한 푼도 지급하지 않았다.
더욱이 홍천합격사과 재배에 소요되는 농약, 비료를 비롯한 농자재도 일본에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앞으로 10년 간 과수종자 구입 및 로열티로 8천억 원을 일본 등 외국에 지급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홍천배도 일본에 로열티를 한 푼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홍천산 과수 품종 다수가 품종보호기간이 만료됐거나 국내 개발 품종으로 로열티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발 300~400미터 준 고랭지에서 주로 재배되는 홍천합격사과는 일교차가 큰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15브릭스 정도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매년 재배면적 및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정부의 골든 시드 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홍천군 농업이 외국 종자생산기업의 배만 불리는 가마우지 농업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왔다”며, “홍천 합격사과를 먹으면 공부도 잘하고 애국도 하게 되니 수능 시험 전 꼭 먹고 원하는 대학에 모두 합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낭만도시 춘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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