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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나무심기 프로젝트 로 "나무은행"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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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 1억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무은행이 조성된다.

 

나무은행은 각종 개발사업 시 발생하는 수목이나 기증 수목을 유휴 시유지에 식재했다가 필요한 곳에 가져다 심는 사업이다.

 

나무은행에 식재된 수목은 향후 미세먼지 차단숲이나 바람길 녹지축 조성 시 활용되며 가로수, 공원, 녹지대 조성에도 사용된다.

 

국비와 시비 등 총 3억원이 투입되는 나무은행의 조성 면적은 총 25,000며 신북읍 율문리, 사농동, 동내면 고은리, 동산면 원창리 4

소다.

 

먼저 춘천시는 올해 신북읍 율문리에 1개소를 조성하고 2020년에는 사농동과 동내면 고은리, 2021년 동산면 원창리에 나무은행을 조성할 계획이다.

    

나무은행에 식재되는 나무는 택지개발이나 도로개설, 공공건축 등 개발사업 지장목과 수목기증을 통한 개인수목, 폐교폐청사 등 공공기관 내 조경수목이다.

 

또 식재밀도 조절이 필요한 기존 공원과 녹지, 조림지, 아파트단지의 나무도 나무은행에 식재될 예정이다.

 

수목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조경적 가치가 있는 수목, 보호가치가 있는 수목, 고사율이 낮고 예산절감 등의 활용가치가 있는 수목, 장비진입과 작업로 설치가 가능한 지역의 나무가 우선 선정된다.

 

노목이나 거목, 고사율이 높은 수종, 가치가 없는 수종은 이식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발생목과 기증목을 신청 받으면 현장조사를 실시해 수목 가치를 판단하고 수목 이식여부를 결정, 통보한 후 나무은행부지로 이식작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나무은행이 조성되면 시가 추진하고 있는 나무 1억 그루 심기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숲 속의 도시 춘천을 구현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관경을 제공하기 위해 2050년까지 나무 1억 그루를 심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50 1억 그루 나무심기 종합계획에 따르면 연도별 누적 나무 식재 목표는 20252,000만 그루, 20304,000만 그루, 20407,000만 그루, 20501억 그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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