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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명품 애호박" 연중 최고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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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가격폭락으로 산지폐기 아픔을 겪었던 화천산 애호박이 지난 17일 연중 최고가에 거래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화천산 물빛누리애호박은 지난 17일 늦은 밤 서울 가락동 농산물시장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81상자가 최고 1500원에 낙찰됐다.

 

특상품 기준 대부분의 물량은 7,000~8,000원 대에서 거래됐다. 화천지역은 7~8월 가락동 노지 애호박 거래물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다.

 

채소류 거래가가 워낙 변동 폭이 큰 것을 감안해도 최근 거래시세는 농업인들의 입가에 웃음을 선물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한 최승운 군의회 부의장, 이수희 NH농협화천군지부장, 김명규 화천농협 조합장, 김승암 간동농협 조합장 등은 이날 가락시장을 찾아 경매에 앞서 경매사들과 중도매인들에게 화천산 애호박의 우수성과 농업인들의 노력을 강조하며 제값을 쳐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등 호박 세일즈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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