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기초지자체 최초 ‘디지털 학습증명 오픈배지’ 발행
- 평생학습 플랫폼 ‘배워봄’ 연계 디지털 학습인증 체계 구축
- 종이 이수증 대신 클릭 한 번으로 인증하는 AI 시대형 학습증명
춘천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디지털 학습증명서인 ‘춘천시 오픈배지’를 발행, AI 교육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시는 이달부터 평생학습 플랫폼 ‘배워봄’을 통해 강의를 이수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형식의 ‘춘천시 오픈배지’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 AI 시대 맞춘 디지털 학습인증 ‘오픈배지’
오픈배지란 종이 증명서를 디지털 증명서로 대체하는 것으로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는 매체다. 현재 국내 대학에서는 취업 포트폴리오 구성을 돕기 위해, 대기업에서는 사내 직무교육 인증 등을 위해 도입하고 있다. 이를 춘천시는 평생학습 수강 플랫폼인 ‘배워봄’에 적용해 수강 이력과 습득 기술 등을 디지털로 누적 관리해 공신력 있는 역량 증명 자료로 활용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배워봄’은 지역 평생교육기관의 학습·강좌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어르신부터 성인, 청소년, 초등 등 연령별로 강좌를 검색할 수 있으며 기초 문해, 학력 보완, 직업 능력, 문화예술, 인문 교양, 시민참여 등 분야별 강좌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오픈배지 도입은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디지털 기반 역량 인증 체계를 공공 영역에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복잡한 서류 없이도 학습 성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AI 시대형 인증 시스템이다.
지자체 차원의 오픈배지 도입은 ‘춘천시 교육도시위원회’를 중심으로 꾸준히 논의해 온 결과이기도 하다. 위원회는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역량 인증 체계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시는 오픈배지 발행이 단순한 이수증 발급을 넘어 지역 평생교육 체계를 고도화하고 ‘AI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교육특구 성과 토대 미래교육 모델 고도화
춘천시는 2024년 2월 교육특구 선도지역 선정 이후 ‘최고의 교육도시, 에듀포레스트 춘천’을 비전으로 유아 돌봄부터 초·중·고·대학 연계까지 아우르는 생애 전주기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러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교육특구 우수사례 선정과 성과관리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인센티브 10억 원도 확보했다.
특구 운영 3년 차를 맞은 춘천시는 기존 성과를 한층 고도화하고 오픈배지 발행을 계기로 정부의 AI 인재 양성 정책을 선도하는 미래 교육 모델을 구축해 올해 하반기 교육특구 본지정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