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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과천시, 푸드테크 지원센터 공모에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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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신청서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

- 2월 중 발표평가 및 현장 심사 이후 최종 선정 

  

춘천시와 과천시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두 도시는 지난 1월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사업 신청서를 공동 제출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지역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푸드테크 기업, 대학, 연구기관, 중소 식품업체 등이 상호 협력하는 혁신클러스터를 지원하는 거점 시설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개인맞춤형식품을 포함한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중 2024년 기선정된 3개 분야를 제외한 7개 분야 중 2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서 제출에 앞서 춘천시와 과천시는 지난 1월 8일 푸드테크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5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목표로 개인맞춤형식품 분야를 공동 신청하기로 협의했다.


연구지원센터가 춘천시와 과천시에 유치될 경우, 두 도시는 개인맞춤형식품 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푸드테크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3년 동안 사업비 105억 원을 연구지원센터의 시설·장비와 기술 실증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중 발표평가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식량안보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을 푸드테크 기반으로 조성하고자 한다”라며 “이를 위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2023년 11월 전국 최초로 춘천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강원대학교와 협력해 대학원 과정에 푸드바이오텍학과를 만들었다. 


특히 올해는 조직개편을 통해 푸드테크산업과를 신설하는 등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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