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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어린이 환경지킴이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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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어린이 환경지킴이가 발대식을 갖고 오는 12월까지 활동에 나선다. 


춘천시 어린이 환경지킴이 발대식이 6일 시청 접견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선서문 낭독, 기념사진 촬영, 불법투기예방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춘천시 어린이 환경지킴이는 올해 상반기 자원순환 교육을 이수한 초등학교로부터 추천받은 어린이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를 직접 실천할 뿐만 아니라 교내 자연환경을 해치는 요소를 찾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한다.


교내에서의 쓰레기 문제를 어린이 시각에서 직접 고찰해 해결 방법 등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등하굣길과 교실에서 쓰레기 줍기 운동을 하고, 춘천시 환경기초시설도 견학한다.


시에 따르면 상반기 찾아가는 자원순환 시민교육을 추진한 결과, 3,630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하반기에도 교육 접수를 진행하여 11개교 2,000여 명이 수료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 전파효과가 높은 초·중·고학생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교육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8월부터 퇴계동, 강원대 두 구역에 10개소 집중단속 구역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정구역에는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상시 단속을 실시하고 안내판 및 정보무늬(QR코드)를 설치해 배출자가 현장에서 배출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환경지킴이들의 호기심과 창의적인 시각을 통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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