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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장에서 부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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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막국수닭갈비 축제장 불꽃쇼 도중 부상당한 A(64)씨 상태 호전 

- 사고 계기 춘천시 안내판 및 안전펜스, 경호원 및 안전요원 추가 배치 등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에서 부상을 입었던 60대 남성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축제장 내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등 사고 없는 축제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9시 18분께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장 불꽃쇼 발사 장소 인근에서 A(64)씨의 눈꺼풀 위에 불꽃 탄피가 떨어졌다.


사고 발생 이후 A씨는 현장에서 대기중인 소방관의 응급조치 후, 119구급차를 통해 응급실로 이송되어 진료 후 14일 새벽 귀가했다.


이후 A씨는 지역 내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회복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축제조직위원회에서 가입한 상해보험에 사고 접수되어 처리중에 있다.


한편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시는 축제장 내 안전에 더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사고 발생 이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및 자체 안전 점검에 나섰다.


또한 축제장 내에 A보드 형태의 이탈금지 안내판 9개와 현수막 6개, 안전 펜스 30개, 경광등 40개를 추가 설치했다.


이에 더해 경호 요원 4명과 안전요원 7명을 추가로 늘리고 응급의료(응급환자 이송) 근무시간도 기존 밤 21시에서 24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주말에는 드론쇼, 인기가수 축하공연, 어쩌다 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라며 “향후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장 내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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