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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고대학회-강원대 강원문화연구소 추계 공동학술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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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화해와 상생:동아시아와 지역원형 '주제로 석학자 60여명 참석


동아시아고대학회(학회장 고남식 대진대 교수)는 강원대 강원문화연구소 중점연구소지원사업단과 함께 지난 22일 강원대 사범대학에서 '동아시아의 화해와 상생:동아시아와 지역원형 '이라는 주제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학술대회에 전국에서 관련 석학 60여명이 참석하고  강릉 일대를 답사를 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대두되는 동아시아의 화해와 상생을 지역원형이라는 관점으로 살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춘천 및 강릉지역은 동아시아 문명의 지역 원형 형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지역이어서 더 의미가 있는 학술대회로 평가 받고 있다.

학술대회는 기획발표인 1부와 2부,그리고 자유발표인 3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제1부는 강원도의 지역원형을 중심으로 기획되어 '동서교섭의 문화적 맥락과 강원도 천주교의 의미'라는 주제로 국민대 이근세 교수가 제 1발표를 하고, 서광열 강원대 교수가 논평을 했다.

제 2발표는 '정선아라리의 지역원형 연구 - 정선 지역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박선애 강원대 교수가 발표를 하고 이부용 강원대 교수가 논평했다.

제 3발표는 '평창군 설화에 나타난 재난과 공동체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이광형 강원대 교수가 발표를 하고 최현민 한림대 교수가 논평했다.

2부와 3부에서는 '수당 이남규‘, ’메타모포시스와 구주‘, ’월지족과 제주도‘ 등 6가지의 다양한 주제로 심도깊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강원대 강원문화연구소 중점연구소지원사업단을 맡고 있는 김풍기 단장은 환영사에서 ‘화해와 상생’ 은 오랜 분단의 고통을 해결하기에 적합한 주제로 이번 학술대회가 뜻깊은 대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고남식 동아사아고대학회 회장은 "이번 추계 학술대회는 국제적 갈등이 높아지는 상황 하에서 그 해결책을 찾아 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하게 되어 더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의 갈등에 대한 화해와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발표와 토론의 장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학술대회를 지원해 준 강원대와 대순사상학술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류성목​ 

[이 게시물은 편집국장님에 의해 2022-10-28 22:37:58 주요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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