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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박물관 개관20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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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울림)은 개관2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22일부터 23일 2일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과 기념식을 개최한다.

국립춘천박물관 개관20주년 ‘인연, 스무살의 시작’이라는 이름으로 주말동안 포크, 인디팝, 블루스 장르의 음악콘서트와 힙합 마당극을 국립춘천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월 22일 저녁 7시에는 가을밤 감성콘서트 ‘밤하늘의 펄(Fall)’이 펼쳐진다. JTBC 싱어게인2에서 All again을 받으며 주목받은 ‘육남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밴드 ‘아이보리코스트’, 작가 이외수 등의 시를 노래로 표현하는 음유시인 싱어송라이터 ‘녹우&길영우’, 한국대중음악상 노미네이트, 미국 Fox Ozark 출연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블루스 밴드 ‘최항석과 부기몬스터’가 관객친화형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따뜻한 저녁 공연 관람을 위해 핫팩과 무릎담요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10월 23일 오후 3시에는 힙합 마당극 ‘라임의 왕 김삿갓’이 준비되어 있다.

조선후기 방랑시인 김삿갓 김병연의 이야기와 그의 한시를 소재로 한 힙합 마당극으로 방랑을 업으로 삼은 김삿갓이 춘천에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김병연의 시로 코믹하게 풀어낸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본 공연은 무료관람이며, 별도 예약은 받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국립춘천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10월 24일에는 국립춘천박물관 개관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사회 인사 및 문화예술계 관계자와 기념식을 실시한다. 시민들과 인연을 맺은 지난 20년의 성과를 자축하고 다가올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류성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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