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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반려동물 관련 민원, 일평균 15건…동물보호 인식 전환 캠페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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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년간 동물학대, 유실동물 구조 등 동물 관련 대면 신고 1만826건 

-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및 시민의식 제고 위한 현장 캠페인 추진

  

반려동물 동행 도시 구현에 나서고 있는 춘천시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춘천시는 반려 인구 증가와 함께 유기 동물 발생률이 늘어나고 있고, 민원과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 8월까지 동물 관련 대면(직접) 신고는 1만826건으로, 하루 평균 15건이 접수되고 있다.


사례별로는 동물학대 1,351건, 위협/안전조치 미이행 143건, 반려견 배변 미처리 46건, 반려동물 소음불편 123건, 유기 및 유실동물 구조 및 보호 1,614건, 길고양이 중성화 497건, 동물등록 안내 등 6,982건, 인식개선 70건이다.


전화민원 역시 4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6,967건이었다.


이같은 동물관련 민원 급증에 따라 시는 동물보호 인식전환 현장 캠페인을 마련했다.


오는 12월까지 홍보요원 20명을 채용해 동물등록 신고제, 동물보호, 맹견관리, 반려견 외출 준수사항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들은 공원 및 산책로, 다중이용시설, 동물보호센터 등 민원발생지를 순회하며 계도하고 홍보하는 업무를 한다.


최지현 반려동물동행과장은 “동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폭되는만큼 시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동물에 대한 성숙한 시민의식 제고와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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