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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사회혁신센터,비전화 카페 운영해 에너지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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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건물의 에너지 사용의 방식을 ‘전환’하는 「커먼즈필드 에너지 전환 리빙랩 실험」추진
- 하루 동안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운영하는 ‘비(非)전화 카페’ 운영
 

춘천사회혁신센터는 다가오는 식목일(4월 5일) 지역에서 발생하는 환경, 에너지, 탄소배출 등의 문제 해결과 대안 마련을 위한 ‘도시공간실험’ 사업을 추진 중이며 본 사업의 일환으로 카페에서 전기에너지를 사용 하지 않는 ‘비전화 카페’를 시범사업의 형태로 운영한다. 

팝업 형태로 운영되는 이번 ‘비전화 카페’는 일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카페에서 에너지 절약과 환경,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행동을 공간을 중심으로 직접 실천해보는 방식으로 ‘비전화 카페’ 운영을 위한 전용 시설에서 운영되는 것이 아닌 일반적으로 운영되는 모든 카페에서 참여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춘천사회혁신센터 WLCM카페 기준으로 ‘비전화 카페’를 1일 운영할 경우 약 20Kwh의 전기에너지를 절약하게 된다.

1kwh는 전기차 기준 약 7km를 이동할 수 있는 에너지며 20Kwh는 서울-춘천 왕복이 가능한 에너지이다.  

2019년 기준 춘천에 등록된 커피 전문점은 총 483개로 공공기관과 건물에서도 휴게공간에 카페를 조성하고 운영하는 등 많은 카페가 운영 되고 있으며 춘천의 모든 카페가 동참할 경우 약 4,600가구가 한 달 동안 생활할 수 있는 에너지(9,660kwh)를 절약할 수 있다.

 

춘천사회혁신센터는 “이번 실험을 통해 공간(건물)에서의 에너지 사용 방식을 변화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춘천사회혁신센터에서 실험되는 ‘비전화 카페’를 비롯해 도시 전체가 에너지 전환의 실험장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확산시키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비전화 카페"는 춘천사회혁신센터 1층 WLCM카페에서 4월 5일(월요일)과 4월 23일(금요일) 2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냉장고, 제빙기, 정수기, 포스기 등 전기를 이용하지 않아 일부 제한적 메뉴와 현금결제로만 카페를 운영하며 행사 기간 내 방문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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