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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주민 주도 마을 계획 수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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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주민 스스로 마을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한 첫걸음이 시작된다.

 

춘천시는 올해 주민자치회가 구성되는 근화동퇴계동신북읍강남동석사동신사우동후평12동을 대상으로 마을자원 조사를 다음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을자원 조사는 지역대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대학교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을자원 조사는 마을이 갖고 있는 인적물적자연환경 등을 면밀히 찾아내는 작업이다.

     

이번 조사는 주민들에게 마을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주민자치회 시범 사업을 진행했던 근화동과 퇴계동은 심층조사를 하며 신북읍, 강남동, 석사동, 신사우동, 후평12동은 기초조사를 진행한다.

 

기초조사는 마을의 기본현황과 유무형 자원, 주민욕구 설문조사 중심이며 심화조사는 포커스 그룹 인터뷰와 사례분석 등이 추가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마을자원과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향후 주민들이 마을의제를 찾고 계획을 수립할 때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에 앞서 시정부는 29일 해당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주민, 관계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착수보고회(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마을자원 조사의 취지와 조사 내용을 설명하고, 읍면동 별 특성이 반영된 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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