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인문박물관 시 창작반"시를 쓰다"운영
선우미애 시인 초빙, 11월까지 10회에 걸쳐 교육
9월 5일까지 20명 수강신청 접수
양구인문학박물관은 주민 소양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9월부터 시 창작반 ‘시를 쓰다’를 운영한다.
시 창작반 ‘시를 쓰다’는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인문학박물관에서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시란 무엇인가 ▲시의 중심생각 ‘주제’ ▲시의 대표적 수사법 ▲수사법 넣어 시 쓰기(은유법, 도치법, 의인법, 역설법, 직유법, 풍유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날인 11월 12일에는 결과발표회(시 낭송)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같이 20명의 정원으로 운영될 시 창작반은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우미애 작가가 강사로 초빙돼 수강생들을 가르친다.
1996년 한맥문화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선우 작가는 2011년 제26회 새한국문학회 동포문학상, 2012년 제7회 춘천여성문학상, 2012년 제8회 노천명문학상 시 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춘천문인협회 회원이면서 강원펜문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선우 작가의 작품집으로는 자연을 닮은 그대는(2002), 섬 같은 사람(2008), 까닭 없이 그대가 그리운 날에는(2010), 길을 읽다(215), 마른꽃 편지(2017), 솜솜히 사모하여 꽃이 되는 소리(2018) 등이 있다.
한편, 인문학박물관은 시 창작반 ‘시를 쓰다’에 참여해 수강하기를 희망하는 양구군민을 대상으로 9월 5일까지 수강신청을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