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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그늘이 있는 춘천박물관으로 피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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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이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피서철을 맞아 실내·외 조경 식재 및 편의 시설 등을 보완하여 관람객들이 언제든지 무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관람객을 위한 효율적인 냉방시스템이 가동되는 시원한 중앙홀에서 동백나무, 알로카시아 등 약 50종으로 꾸며진 푸른 실내정원과 탁 트인 천장을 감상하며 마시는 뮤지엄 카페의 향긋한 커피 한 잔은 연이은 불볕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기에 충분하다.

 

비교적 선선한 날씨에는 야외정원 산책로를 거닐며 멋들어진 조경을 감상하는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또 박물관 진입로 주변에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대형 그늘막 10개소를 휴식공간으로 마련해두어 가족들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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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정원에는 황금조팝나무 1,000, 진달래 4,000, 나무수국, 비비추, 가우라 등 177,500주 이상의 꽃과 나무를 식재, 보완하여 현묘의 정원, 기억의 정원 등 기존의 야외조경 개선뿐 아니라 조팝나무 길, 진달래 동산 등을 조성하여 마치 수목원과 같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편, 국립춘천박물관은 오는 13일부터 기획특별전 "대가야 사람들의 향수"를 선보일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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