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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취임 후 첫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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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점시책추진단 구성과 민생경제 회복, 최고의 교육도시 구현


육동한 춘천시장이 7월 4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춘천 발전의 기획안을 발표했다.


- 육동한 춘천시장 기자회견 내용(全文)

춘천시장 육동한입니다.

 

먼저 취임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에 찾아주신 기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민선 8기 첫 조직 편성인 역점시책추진단 구성과 민생경제 회복, 최고의 교육도시 구현을 위한 대학 협력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역점시책추진단 구성은 제가 취임 이후 첫 번째로 결재한 사안입니다.

 

제가 좀 더 집중해야 할 분야에 대해 저와 시청의 역량을 강화하고, 역점을 두는 부분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 편성입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춘천의 미래 먹거리, 국비 사업, 공모사업 등 다양한 예산과 인력을 끌어올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 적재적소에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동타격대입니다.

 

이를 기초로 춘천에 많은 투자, 기회, 사람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를 위한 기반을 더욱 확충하고, 국가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할 계획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도에 최고의 기회입니다. 춘천이 중심적 역할을 하고, 다양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 부분은 시청 조직으로만 한계가 있는 만큼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고, 민관이 함께 역점시책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할 것입니다. 
  
특히 고물가 등 경기둔화 양상이 지속되는 복합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춘천시 민생경제 범대책위원회’를 운영합니다.

 

한국은행,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춘천고용센터, 한국농어촌공사 등 지역대표 22개 경제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논의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산업혁신, 관광 활성화, 취약 계층 지원, 농축산 지원 등 6개 분야 26개에 대한 대책을 제시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춘천을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의 환경뿐만 아니라, 대학과의 협력도 중요합니다.

 

저는 대학의 지역화, 즉 지역에서의 역할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관심이 높았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스웨덴 출장중에 본 ‘린세핑시’의 놀라움은 제가 춘천에서 만들고 싶은 그런 모습입니다.

 

16만명 인구의 도시에서 린세핑 대학과 먀르데비 과학단지가 결합되어 만드는 지역의 혁신은 춘천이 나아갈 방향의 예시입니다.

 

이를 위해 빠른 시일내에 춘천에 있는 대학교 총장님들을 모시고 춘천과 대학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역점과제들과 고도화가 필요한 과제들 그리고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다양한 과제들을 잘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지금도 인수위원회와 시청 구성원, 외부 전문가들이 조직 개편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추후 구체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끝으로 제가 취임사에서 밝힌 것처럼 인수위원회를 통해 민선 8기의 주요 과제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7대 시정목표와 70대 핵심과제로 정리된 것 같습니다.

 

좀 더 정리해 아마도 7월 20일 이전에 인수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제안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들 내용에 대해 저를 포함해 시청 각 부서에서 이행계획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겠습니다.

 

저는 취임사에서도 밝힌것처럼 지금까지 복지 전달체계 같이 잘 진행되어 오던 업무들은 좀 더 고도화하고, 시민들에게 체계적으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신경을 쓰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선거 과정에서 당선인 신분으로도 지속적으로 밝힌것처럼 첨단 지식산업 도시로의 전환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최고의 교육도시로의 교육환경 조성 대학 협력 등에 집중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에 추진해왔던 업무는 부시장과 실국장 중심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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