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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게임형 메타버스 실감콘텐츠‘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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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인간, 환경’을 테마로 국내 최대 높이의 실감콘텐츠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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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애니메이션 박물관이 ‘게임형 메타버스 실감체험관’을 새롭게 조성하고 25일부터 일반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기 시작했다. 

앞서 춘천시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진행한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10억 원을 지원받았다.

애니메이션박물관 내 토이로봇관에 꾸며진 메타버스 실감체험관은 국내 박물관으로는 413㎡(125평)의 공간 내에 최대 높이인 10m의 높은 층고를 활용해, 벽면 3면과 바닥면 등 4면에 영상을 구현해 인터렉티브하고 압도적 몰입감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타버스 실감체험관은 ‘로봇, 인간, 환경’을 주요 키워드로 로봇과 장난감에 환경 스토리를 입혔으며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1회용품과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이다.

공간은 두 개의 존(Zone)으로 나눠져 탑승 스테이지 존(25평)에선 로봇 캐릭터와 함께하는 인터랙티브 체험과 환경을 주제로 한 3면 입체적 맵핑 영상을 통해 일회용품의 증가와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주고 있다.

환경특공대 존(100평)은 메인공간으로 국내 단일콘텐츠로는 최대 높이인 6.6m의 3면으로 구성된 대형 화면과 너비 10m가 넘는 바닥면까지 활용해 실감영상, 센싱기술 기반으로 감상은 물론 인터렉티브 체험까지 경험할 수 있어 어린이와 학부모 관람객이 함께 메타버스를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키오스크에서 직접 로봇을 만들어보고 환경을 위한 메시지와 함께 대형 화면으로 전송해, 전송 로봇과 함께 일회용품과 쓰레기를 제거하는 미션을 상호작용하며 수행하게 된다.

실감영상 속에서 신기술을 활용한 게임을 통해 어린이들은 신나는 재미와 아름다운 지구의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을 감상하며 환경문제라는 사회적 이슈에 공감할 수 있다.

최경희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경영팀장은 “올해 1월부터 열흘간 시범 운영 하면서 관람객 100여명에게 사전 체험을 통한 만족도와 보완 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거쳤는데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며  “애니메이션박물관(토이로봇관)이 재미와 경험 가치를 선사하는 메타버스 실감체험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고 밝혔다.

김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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