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선한 이웃 마을돌봄 프로젝트’, 도내 유일 복지부 장관상 수상 ‘쾌거’
- 마을 돌봄 인프라 구축, 마을 돌봄 공공서비스 강화 등 우수 평가
춘천시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선한 이웃 마을돌봄 프로젝트가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춘천은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우수 지자체 평가는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포상하고 모범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지역복지사업 평가다.
‘선한 이웃 마을돌봄 프로젝트’를 통해 시정부는 ▲마을 돌봄 인프라 구축 ▲마을 돌봄 공공서비스 강화 ▲생활권역 마을 돌봄 실행 등으로 주민 주도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했다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선한 이웃 마을돌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건복지전달체계 개편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1단계로 읍면동 보건복지인력 93명(복지68, 간호25)명을 확충하고, 올해 18개 읍면동에 방문복지팀을 신설했다.
또 지역단위 민관협력 거버넌스인 마을복지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복지 기반을 마련했다.
2단계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선한 이웃 프로젝트 운영, 공무원 전문교육과정 운영, 읍면동 건강관리서비스 의무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개편 및 지원으로 마을 돌봄 공공서비스 강화의 내실화를 다졌다.
3단계는 현재 진행 중으로 지난해부터 25개 읍면동에서 총 63개의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하고 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이웃이 있어 행복한 나눔의 도시 춘천’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을 강화하고 실질적 민관협력 기반 구축, 읍면동 공공서비스 및 주민력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라며, “향후 도움이 필요한 단 한 분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