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민사진전 춘천문화원에서 열려
춘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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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평양시민사진전이 4월 1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춘천문화원 1층 의암전시실에서 열린다.
2021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평양시민의 일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총 43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평양시민사진전은 퓰리처상을 수상한 뉴요커 기자 에반 오스노스(Evan Osnos)의 취재에 동행한 사진작가 맥스 핀커스(Max Pinckers)가 4일간 평양에 머무르며 기록한 사진들이다.
맥스 핀커스는 1988년 브뤼셀에서 태어나 벨기에 겐트 왕립예술학교에서 공부했고 유럽 등에서 여러번의 전시회와 4권의 사진집을 출간했으며 2018년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평양을 다룬 사진은 국내외에 이미 많이 소개됐지만 대부분의 작품들이 과장적인 요소가 드러난 것들이 대부분인데 반해 맥스 핀커스의 이번 평양사진들은 정치적 배경 이전에 철저히 사람을 중심으로 접근하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류성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