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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박물관, 2024 기획전시 “염원을 그리다, 그림에 담긴 옛 사람의 믿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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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물관 소장 불화(佛畫), 무신도(巫信圖) 최초 공개


한림대학교박물관이 2024 기획전시 “염원을 그리다, 그림에 담긴 옛 사람의 믿음”을 한림대학교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1월 6일부터 12월 17일까지 개최한다.


한림대학교 박물관은 1984년 설치된 이래 3,000여 점이 넘는 문화유산과 국가매장유산을 보관 관리하고 있으며, 상설전시 외에도 매년 기획전시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소장한 문화유산 가운데 불화(佛畫)와 무신도(巫信圖)를 최초로 전시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칠성탱화(七星幁畵)’는 최근 보존처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 선보이는 것으로, 보존처리 과정을 패널을 통한 사진으로 전시하여 손상된 그림이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조정래 박물관장은 “오랜 기간 우리 조상의 염원이 담긴 삶의 흔적인 불화와 무신도가 단순한 종교적 의미를 넘어, 그림에 담긴 한국 전통예술의 소박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획전시 기간에는 매주 수요일 12시 30분부터 20분간 전시설명회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운영되며 이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또한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민화 체험 행사 “문화가 있는 날”은 11월 26일 화요일, 11월 27일 수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며, 시민박물관대학은 “박물관에서 만나는 우리 유산 보존과 전승, 그리고 활용”이 21일부터 매주 목요일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또한 전시 설명회와 연계 프로그램은 관심 있는 지역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림대학교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33-248-2852)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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