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전시

(사)문화프로덕션 도모 연극"양짓말"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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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주관하고 홍천문화예술회관과(재)홍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연극 "양짓말"이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27일(토)과 28일(일) 두 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발열 체크와 손 소독,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좌석 간 거리를 두고 진행된 이번 공연은 주말을 맞아 홍천주민을 비롯해 춘천 등 인근 시·군에서 가족단위, 연인, 친구 등 이 찾아 공연을 즐겼다.

양짓말을 연출한 황운기 대표는 홍천 지명 중 한 곳인 양짓말이 햇볕이 잘 드는 마을의 이미지로 예쁜 이름이란 생각이 들어 주제를 정했다고 했다.  

"전국에 양지마을 또는 양짓말, 응짓말이라는 지명이 수 십 개 있는데 이런 지명을 가진  대부분위 마을이 농촌이고 살기좋은 마을이어서 전원주택이 들어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외부인이 하나 둘 유입되면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궁금해지기 시작해서 양짓말을 주제로 작품을 구성하게 됐습니다". 

연극 양짓말은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귀농한 외지인들이 귀농이 아닌 단순 주거를 위해 들어오면서 기존 살던 사람들과의 새로운 갈등이 깊어지고 햇볕이 가득했던 하늘에 갑자기 찾아온 개기일식처럼 평화롭던 농촌마을에 부동산 투기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주말을 이용해 공연장을 찾은 한 관객은 "자신의 고향도 양짓말처럼 살기좋은 농촌이라면서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이 가고 잘 짜여진 스토리 전개 방식과 함께 개성파 넘치는 출연진들의 연기와 귀에 속속 들어오는 구수한 입담 실력에 모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했다.   

서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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