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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립극단,2021 기획공연 ‘안티고네’ 예매 시작

춘천뉴스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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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극단 무소의 뿔과 협력

- 관람료 전석 10,000


강원도립극단(예술감독 김혁수)이 오는 8일(월) 14시, 2021년 기획공연작품인 ‘안티고네’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지난 5월 강원연극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공모한 도내 극단 협력사업에서 최종 선정된 춘천 극단 무소의 뿔과 협력제작하는 ‘안티고네’는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 소포클레스의 원작을 정은경 대표가 재구성하고 연출한다.

‘안티고네’는 기원전 441년 전 초연됐으며 2,5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사랑받는 그리스 비극으로 오이디푸스의 딸 안티고네가 자신의 오빠인 폴리네이케스의 장례에서 발생하는 갈등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신의 법과 인간의 법의 대립, 인간의 존엄성을 주제로 한다.

강원도의 유일한 국공립극단인 강원도립극단과 독창적 무대언어로 강원도를 넘어서 해외 연극제에서 다수 수상한 경력이 있는 극단 무소의 뿔의 만남이 어떠한 시너지로 강원도 연극에 빅뱅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특히, 한국 전통 음악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음악 및 라이브 연주로 참여 극장의 사운드와 최대의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티고네’는 오는 11월 27일 토요일 축제극장 몸짓에서 첫 공연 후 5일간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이다. 청소년과 경로는 50% 할인되며 11월 12일까지 예매 시 30% 할인을 받는다. 예매는 티켓링크과 네이버에서 할 수 있다.

김혁수 예술감독은 “국공립극단과 민간극단과의 협력 제작은 도내뿐만 아니라 국내 연극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다”라며 “도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고대 그리스 희곡 문화를 이번 기회를 통해 향유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성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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