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초청 강연 성료
-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초청
한림대학교 헌학술원이 6월 7일(수) 오후 2시부터 “나의 삶, 나의 소명”이라는 주제로 본교 국제회의실에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초청해 ‘제1기 시민지성 한림연단’여섯 번째 강연을 개최했다.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문명사적 격변기에 글로벌 문명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서 도헌학술원이 기획한 시민참여형 강좌로 포럼(forum) 형식을 원용한 강연이다.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문화・예술・교육・정치・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 및 전문가를 초청해 매 학기 개최되고 있다.
이번 ‘시민지성 한림연단’특별강연 연사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970년에 제3회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외무부에 입부한 이래,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대사 겸 주비엔나 국제기구대표부 대사, 외교통상부 차관, 대통령비서실 외교보좌관, 제33대 외교통상부 장관, 그리고 제8대 유엔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보아오포럼 이사장, IOC 윤리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탁월한 국제지도자상(2012), 제11회 서울평화상(2012), 하버드대학교 올해의 인도주의자상(2014), 티퍼래리 국제평화상(2015), 네덜란드 사자 기사 대십자 훈장(2016),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그랑 오피시에(2016), 국민훈장 무궁화장(2017), 미젤란 해협상(2020)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더 나은 유엔을 위하여』(2017), 『반기문 결단의 시간들』(2021) 등의 저서를 저술했다.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장은 “반기문 전 총장은 평화와 인권, 개발 등 전 세계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헌신해 왔다. 또한 유엔 평화유지 활동 지원 및 북한의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등 글로벌 리더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그가 전하는 평화와 공동체 그리고 상생의 가치를 배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은 6월 14일(수) 시민지성 한림연단 마지막 강연자로 송호근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장을 모시고 강연을 듣고, 전 강좌 수강생들과 함께 수료식을 개최한다.
김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