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작가 김훈 초청 강연

- 5일(수) “나의 삶, 나의 소명” 주제로 강연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이 5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에 걸쳐  “나의 삶, 나의 소명”이라는 주제로 한림대학교 CLC 비전홀에서 김훈 작가를 초청해‘제 1기 시민지성 한림연단’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의 한 시간은 김훈 작가의 성장시기에 겪었던 사회상을 바탕으로 진솔한 그의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었고, 두 시간째 순서에는 공개 질의를 통해 그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엿볼 수 있었다.

김훈 작가의 강연에는 한림대학교 학생을 비롯해 춘천시민과 타지역에서 온 시민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문명사적 격변기에 글로벌 문명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서 도헌학술원이 기획한 시민참여형 강좌로 포럼(forum) 형식을 원용한 공개토의형 강연이며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문화・예술・교육・정치・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 및 전문가를 초청해 매 학기 개최된다.

작가 김훈은 1973년 한국일보에 입사 한 이후로 국민일보, 한계레신문, 시사저널 등에서 오랫동안 기자생활을 했다. 첫 작품 ‘빗살무늬토기의 추억’을 시작으로 ‘칼의 노래’, ‘현의 노래’, ‘개’, ‘남한산성’, ‘공무도하’, ‘내 젊은 날의 숲’, ‘하얼빈’ 등 다수의 작품들을 펴냈으며, 동인문학상(2001), 이상문학상(2004), 황순원문학상(2005), 대산문학상(2007), 가톨릭문학상(2013) 등을 수상했다. 

강연과 관련해 문의는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033-248-2925)하면 된다. 

이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