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전시

춘천 근화초등학교에 울려 퍼진 오케스트라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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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의 오케스트라 춘천, <꿈의 향연> 성료

-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전국 동시 오케스트라 공연 <꿈의 향연> 선봬

- 춘천시 지역 아동·청소년·주민·문체부 제 1차관 등 250여 명 관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은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아 강원도 춘천시 근화초등학교에서 2024 꿈의 오케스트라 전국 동시 공연 프로젝트 <꿈의 향연>을 24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 2011년 11월 한국 정부의 제의로 제36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만장일치 채택된 이후 세계 각국에서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해 기념하고 있음.


매년 5월 4주 개최되는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과 연계하여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꿈과 희망을 틔워요 <2024 신나는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은 춘천 지역사회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춘천 단원·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해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오페라의 유령 OST’,‘투우사의 노래’ 등 연주곡을 비롯해 ‘벚꽃엔딩(장범준)’, ‘문어의꿈(안예은)’ 등 최신 대중가요곡을 편곡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였다.


‘한국형 엘 시스테마’로 불리는 <꿈의 오케스트라>는 2011년부터 14년간 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정책사업이다. 음악교육으로 사회적 변화를 추구하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철학을 반영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합주 활동으로 꿈을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4 <꿈의 향연>은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아 전국 50개 거점기관에서 약 2,800여 명의 단원과 전문가, 관계자들이 37개 지역 내 펼치는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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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 박은실 교육진흥원 원장 등 정부부처 관계자를 비롯해, 최연호 춘천문화재단 이사장,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격려했다.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이하여 ‘찾아가는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교 70년 역사의 근화초등학교에서 열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음악, 무용,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꿈의 예술단’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세계적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연을 주최한 박은실 교육진흥원장은 “소양강까지 울려 퍼진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통해 아이들이 꾸는 큰 꿈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 주민 누구나 보다 가까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이 체감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류성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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