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2024년 제4차 〈도헌포럼〉개최

춘천뉴스 0 0 0

- 25일(수) 정명교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나는 왜 문학을 선택했고, 여전히 문학을 하고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강연 예정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도헌학술원은 9월 25일(수) 오전 11시 40분부터 교내 교무회의실에서 ‘학문과 소명’을 주제로 2024년 네 번째 〈도헌포럼〉을 개최한다. 


〈도헌포럼〉은 과거 한림대학교의 인문학적 전통을 이어온 수요세미나를 계승해 한국사회의 쟁점을 점검하고 진단하는 학술회의로, 학계 원로 및 저명 교수를 초청해 학문 후속 세대와 학문적 탐구의 열정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2024년 하반기 〈도헌포럼〉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개최되며, 9월에 열리는 올해 네 번째 포럼에서는 정명교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정명교 교수는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한 이래 ‘정과리’라는 필명으로 현재까지 활발한 평론 활동을 하며 대한민국 문학 평단을 이끌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나는 왜 문학을 선택했고, 여전히 문학을 하고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명교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불문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정명교 교수는 충남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장 등으로 재직했다. 또한 《우리 세대의 문학》 편집위원, 《우리 시대의 문학》 편집위원, 《문학과사회》 편집동인을 역임했고, 2000년부터 동인문학상 종신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소천비평문학상」, 「현대문학상」(평론부문), 「팔봉비평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대산문학상」(평론부문), 「편운문학상」(평론부문)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문학, 존재의 변증법》, 《존재의 변증법 2》, 《스밈과 짜임》, 《문명의 배꼽》, 《무덤 속의 마젤란》, 《문학이라는 것의 욕망》, 《문신공방 하나》, 《네안데르탈인의 귀환―소설의 문법》, 《네안데르탈인의 귀향―내가 사랑한 시인들·처음》, 《글숨의 광합성》, 《뫼비우스 분면을 떠도는 한국문학을 위한 안내서―존재의 변증법 5》, 《한국 근대시의 묘상 연구》 등이 있다.

이윤희

0 Comments